유통기한 지난 식품재료를 보관한 대형 음식점 등이 무더기 적발됐다.
달서경찰서는 13일 최고 3년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재료를 조리.판매목적으로 보관한 혐의로 ㅋ뷔페식당을 비롯한 달서구지역 대형음식점.급식납품업체.출장뷔페 12곳을 적발, 박모(52)씨 등 업주 1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이들 업체로부터 들깨가루와 코코아가루, 마요네즈, 멸치액젓, 바비큐소스, 스파게티 등 9품목 37통을 압수했다.
대부분 수입품인 이들 압수품 가운데 일부는 먼지를 뒤집어쓴 채 병 뚜껑이 심하게 녹슨 상태였다.
한편 경찰은 행정기관에 이들 업소의 위반내용을 통보하고 이같은 업소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