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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딸이 주워온 카드 엄마가 현금 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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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13일 이웃 주민이 집앞에 놓고간 지갑을 초교생 딸에게 갖고 오도록 한 뒤 지갑 안의 신용카드를 이용, 현금을 빼쓴 혐의로 ㅈ(38.여.대구 북구 구암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ㅈ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쯤 귀가하던 딸(8)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의 문 앞에 놓인 세발 자전거에 지갑이 놓여있었다고 말하자 딸에게 지갑을 가져오도록 해 신용카드를 불법으로 사용했다는 것.

지갑을 잃어버렸던 주부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은 현금 인출기의 CCTV에서 ㅈ씨의 얼굴을 확인하고 검거.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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