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에 없던 더위로 폭등한 농.수산물 가격이 9월까지는 유지되거나 여전히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협 대구 희망로점에 따르면 최근 수온상승으로 어획량이 줄어든 오징어, 고등어 등은 가격이 10~20%가량 올랐다.
제철을 맞은 오징어는 작년 같은기간에 마리당 1천원선이던 것이 올해는 1천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갈치는 24마리 기준으로 한 상자당 10만~12만원, 고등어는 마리당 3천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수협 박동수 담당자는 "수온이 높아져 동해안에서 서해안 어종이 잡히는 등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고등어의 경우는 일본산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면서 "9월에 기온이 내려가면 어획량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폭염으로 올해 50% 이상 치솟은 농산물 가격도 당분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성서 농협하나로마트에 따르면 현재 농산물 시세는 배추(3kg) 포기당 3천500원, 무(2kg) 한 개 2천600원, 대파 한 단 900원, 양배추(2kg) 한 통 6천원선으로, 종전 폭염때와 큰 가격변동이 없는 상태. 햇상품이 출하된 호박의 경우는 값이 내려 한 개 당 300~4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농협 농산담당 이성기 대리는 "현재 채소값은 고랭지 재배 물량까지 더위에 녹아내려버려 폭등했다"면서 "햇농산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9월이 되면 내림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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