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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신청사, 미군 헬기장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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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은 반환될 미군 캠프워커 기지내 H-805헬기장 부지(8천600평)에 남구청 신청사와 관내 주요 기관을 모은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남는 부지는 주상복합 레포츠단지를 만들 것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며, 관계 기관과 협의해 헬기장 부지의 반환시기를 2007년에서 내년말로 앞당겨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26일 남구청에 따르면 헬기장 부지에 신청사를 짓기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청사 신축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는 것.

남구청 관계자는 "반환되는 헬기장 부지는 구청 신청사는 물론 구의회, 보건소 등 남구의 주요 기관이 밀집된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겠다"면서 "절반 정도의 부지가 남는데 이 곳은 주상복합 레포츠단지 조성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신학 남구청장은 26일 곽성문 국회의원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정책협의회를 갖고 헬기장 부지의 이용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신청사 준공 시기는 2008년쯤이 될 것"이라면서 "부지매입비 105억원, 건축비 273억원 등 모두 378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시비 130억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앞산 빨래터 인근에 2006년 상반기까지 다목적공원 조성, 2005년 12월까지 봉덕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문제 등도 논의됐다.

한편, 국방부 시설본부 대미사업부는 지난달 28일 미군측과 협의한 결과 캠프워커 기지의 헬기장을 옮길 장소를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현재 물색 중이며 이전 장소를 빠르면 이달 안으로 확정할 것이라고 남구청에 통고했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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