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맞서는 대중가요 콘서트가 열린다.
가수 김장훈이 9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 마련한 '살수대첩' 콘서트가 그것.
김장훈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이 갈수록 심해지는 현실을 규탄하고자 스스로 을지문덕 대신 노래의 칼을 뽑고 나섰다고 한다.
"제가 할 수 있는 큰 무기인 공연으로 다시 한번 애국심을 고취시켜 우리 선조의 위대함과 소중한 역사를 일깨우려 합니다.
"
이번 공연에서 김장훈은 '살수대첩'이란 제목에 걸맞게 전체 공연의 콘셉트를 물에서 찾고 있다.
고구려의 기상을 나타내는 8m 높이의 대형로봇 조형물이 관객들을 맞으며 공연이 시작돼 초대형 분수와 싱크로나이징 댄서팀이 선보일 퍼포먼스, 워터 스크린, 하늘을 뒤덮은 하얀 천 등 물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미국에서 무대 연출을 공부하고 돌아온 김장훈이 직접 연출을 맡아 초대형 블록버스터급 콘서트를 꾸민다.
좌석에도 살수석, 귀주석이란 이름을 붙였고 지방팬들을 위해 '낭만버스'도 마련한다.
김장훈 닷컴(kimjanghoon.com)으로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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