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면허시험장 문덕리 이전 확정

내년부터 공사 착수

포항운전면허시험장 이전 부지가 포항시 문덕리로 최종 확정(본지 8월28일자 보도)됐다.

포항운전면허시험장과 포항시는 위치와 접근성, 토지매입비, 법적하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포항시 오천읍 문덕리 1188의430 외 12필지 1만3천50평을 이전부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년여간 대체부지를 선정하지 못해 경주와 영천 등 지자체간 유치경쟁이 벌어지는 등 난항을 겪어왔던 운전면허시험장 이전 문제가 해결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윤철수 포항운전면허시험장장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한 가운데 선정된 만큼 사유지 선정과 매입에 따른 민원사항 등은 없을 것"이라며 "그동안 시험장 이전 문제에 깊은 이해를 보여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늦어도 2007년까지는 이전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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