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명문클럽 알 샤르자를 꺾고 하루앞서 4강행을 결정지은 전북현대와 함께 200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알 아인을 물리치고 4강전에 선착한 전북에 이어 성남까지 4강에 합류, AFC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한국클럽간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줬다.
성남은 22일 밤 12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04 AFC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알 샤르자전에서 특유의 '화력쇼'를 선보이며 5대2 대승을 거둬 1차전 6대0 승리에 이어 손쉽게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성남은 이날 알 와흐다(사우디아라비아)를 4대0으로 물리친 파르타코르(우즈베키스탄)와 결승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한편 이번 AFC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는 일본 J리그 클럽이 한 팀도 올라오지 못한 반면 3팀이나 8강에 오른 UAE은 2팀이나 한국에게 덜미를 잡히며 지난 대회 '디펜딩챔피언'의 자존심을 상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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