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상주초등학교(교장 김지태)가 학생들의 '지혜의 샘'이 될 도서관 등 학교시설 확충을 통해 좋은 학교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문을 연 '지혜의 샘'은 5천여만원의 돈을 들여 200여평의 공간에 역사·동화·과학 등 각종 도서류 5천500여점과 컴퓨터 등 인터넷을 통한 정보검색대를 설치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혜의 샘 도서관은 그동안 교실 부족으로 다양한 지혜를 얻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참다운 학습도움 센터로 활용돼 학교 도서관의 모범적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
특히 이날 도서관 개관식과 함께 실험·실습자재 2천여점이 비치된 과학실도 함께 공개됐으며 상주시민모임인 '들꽃사랑회'(회장 남정순)'가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꿔오던 들꽃작품 70여점을 기증해 함께 전시됐다
상주초등학교는 16일까지 지역 학생·주민들에게 도서관과 과학실을 개방하고 들꽃전시회를 작은 축제로 엮어 지역 교육의 중심학교로 자리잡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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