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서 동촌지구대가 2004년 대구경찰청 치안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 직원 81명 모두가 경찰청장 표창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대구경찰청이 36개 지구대를 대상으로 1년 동안 지구대별 강·절도 발생현황, 주민친화적 운영 실적, 대민 봉사 활동 추진 사례, 지역주민 치안만족도 설문 조사등 5개 항목을 평가한 끝에 이뤄졌다.
동촌지구대는 지난해에는 강·절도 사건이 많았지만, 올들어 민생침해 범죄를 30%이상 줄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지구대 청사 주변에 국화꽃 화단을 조성하고 주민쉼터와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주민 친화적인 경찰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길거리 방범공청회와 범죄예방간담회 실시 등을 통해 적극적인 치안 활동을 벌인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영기 동촌지구대장은 "관할 지역인 불로동 주민의 한명으로서 주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전 직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힘써준데다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도 컸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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