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亞최고갑부, 베이징올림픽에 145억원 기부

아시아 최고 갑부인 리카싱(李嘉誠) 홍콩 청쿵(長城)그룹 회장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국가수영센터 건립비로 1억 홍콩달러(145억원)를 기부했다.

리카싱의 아들인 리차쿠이(李澤鉅) 청쿵그룹 부회장은 30일 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류치(劉淇) 베이징 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에게 기부금을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국가수영센터는 파도 만드는 기계를 구비한 수영장을 포함해 모두 5개의 수영장으로 구성되며 온수공급과 수질정화시스템 전력공급용 태양열 전지판 등의 최첨단기술로 건립된다.

리카싱 회장은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해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갑부이자 세계 19대 부자로 홍콩 시민들이 매일 사용하는 돈의 상당수가 그의 손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홍콩 재벌인 헨리 폭도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써 달라며 2억 홍콩달러를 중국에 기부했으며 중국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에게 진짜 금을 선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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