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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탁구>주세혁, 결승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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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세계선수권 단식 준우승에 빛나는 한국 남자탁구의 '대들보' 주세혁(상무·세계16위)이 2004월드컵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수비전문' 선수인 주세혁은 3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그리스의 칼리니코스 크레앙가(세계11위)에 2대4로 발목을 잡혔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 6위권 선수와 대륙별 챔피언 등 남녀 톱랭커 16명씩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유승민(삼성생명·세계4위)의 예선 탈락과 김경아(대한항공·세계6위)의 4강행 좌절에 이어 마지막 남았던 주세혁의 결승행 희망마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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