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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병 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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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지역에서도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급성열성 전염병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김정희(34.상주시 낙양동)씨는 지난달 말 메뚜기잡이를 다녀 온 후로 고열과 기침 등 독감 증세를 보여오다 최근 얼굴 전체에 두드러기 증세가 심각해 병원을 찾은 결과 '쯔쯔가무시증' 환자 판명을 받았다.

김씨는 발병 초기에 감기로 착각했다가 얼굴 반점이 검붉은 딱지로 변해 바깥 출입조차 어렵게 된데다 병원 측으로 부터 한달 이상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근 기온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상주지역 보건소와 병·의원에는 김씨와 같은 병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다.

특히 상주적십자병원에는 지난달 중순 이후 지금까지 고열과 발진, 발열 등을 동반한 쯔쯔가무시증 환자들이 하루 평균 2명 이상씩 찾고 있으며 현재 입원 치료중인 환자들도 10여명에 이르고 있다.

상주보건소 최난규 예방의약담당은 "유행성출혈열,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전염병 발생이 높아지고 있다"며 "귀가시 목욕을 하고 고열, 두통, 발진, 충혈 등 증세가 있으면 즉각 병.의원을 찾아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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