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성 물질인 일사다이옥산(1, 4-다이옥산)이 낙동강 수계에서 다시 음용수 기준치를 넘어서 대구지역 수돗물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환경청은 낙동강 본류에서 주 1회씩 일사다이옥산 농도를 점검한 결과 지난 2일 왜관철교 지점(낙동강 상류 27km)에서 WHO(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음용수 허용기준 50ppb를 34% 초과한 67.11ppb가 나왔다고 9일 밝혔다.
환경청은 일사다이옥산의 기준치 초과는 낙동강 상류지역에 위치한 섬유업체들이 정화처리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폐수를 방출한 때문으로 보고 지난 7일 경북 구미지역 섬유업체들과 긴급회의를 가졌다.
환경청은 또 대구시 및 상수도사업본부 등과 협조해 지난 3일과 7일 대구지역 각 정수장의 일사다이옥산 농도를 점검했지만 허용기준치에는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사다이옥산은 섬유·피혁·전자업체 등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용매제나 안정제에서 나올 수 있는 유해물질로, 세계보건기구는 발암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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