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 첫날인 10일 대구시내 각 구·군 보건소에는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새벽부터 주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서구 보건소는 오전 8시쯤부터 예방접종을 받으러 온 노인들이 보건소 앞 버스정류장까지 약 500여m가량 두 줄로 줄을 섰다.
달서구 보건소 경우도 500~600여명이 줄을 서 자리 다툼을 벌이자, 일부 중증환자나 고령 노인들에게 우선 접종하기도 했다.
이번 독감예방접종은 61세 이상 주민은 3천900원, 61세 이상 기초수급자·장애인 등은 무료며, 대부분 보건소에서 선착순 접종하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사진: 대구시내 만 61세 이상 노인들에 대한 독감예방접종 첫날인 10일 백신부족 우려소식에 이른 아침부터 나온 노인들이 달서구 보건소앞에서 도로변 까지 꼬리를 문채 줄지어 접종을 기다리고있다.김태형기자thkim2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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