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병원이 수부(手剖)외과 수술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5차 아시아태평양 수부외과학회에서 소개된 한국의 수부외과 전문센터 가운데 지난해 7천624건의 수술을 한 현대병원(병원장 김주성)이 한국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이 학회에서 우상현 현대병원 '김&우 수부외과 및 미세재건수술센터' 소장이 강연을 했고, 김주성 병원장 등 5명의 전문의가 '수부재건을 위한 족지 전이술' 등을 주제로 한 5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시행한 7천600여건의 수부외과 수술 가운데 미세수술은 483건이다.
미세수술 중 재접합 수술은 344건, 유리피판 수술(혈관이 붙은 상태로 살덩어리를 이식하는 수술) 94건, 족지전이술(발가락을 손에 이식하는 수술) 45건으로 집계됐다.
또 수부외과 의료진은 학술활동에도 활발히 참가해 논문과 저서 4편, 학회와 심포지엄 등에서 28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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