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댐에서 물고기를 잡는 어민 30여명은 24일 "임하댐이 연중 흙탕물로 가득 차면서 호수 내에서 물고기가 잡히지 않고 있다"며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를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흙탕물 현상이 연중 지속되면서 물고기는 물론이고 다슬기조차 찾아볼 수 없을 정도며 올해부터 임하댐과 반변천 일원에서 물고기를 잡지 못해 어민들 전체가 생계를 유지할 수 없다"라고 주장하며 수자원공사 측에 피해보상 등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어민들은 임하댐관리단을 찾아가 임하댐 흙탕물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해 달라며 항의하기도 했다.
안동·권동순기자?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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