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지정 무형문화재인 '날뫼북춤'과 '살풀이' 춤사위가 3차원 컴퓨터 영상물로 다시 태어나는 기념공연이 열린다.
대구문예회관은 대구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2호인 날뫼북춤과 제9호 살풀이의 춤사위와 동작을 모션캡처 작업을 거쳐 3차원 동영상물로 구현한 CD를 제작하는 기념으로 29, 30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날뫼북춤 기능 보유자 김수배(77) 옹과 살풀이 보유자 권명화(70)씨의 한국전통무용 공연 '脈-원류와 미래'를 연다.
29일 무대에 오를 날뫼북춤은 대구 비산동 일대에서 전승돼 온 민속춤으로, 경상도 특유의 덧배기 가락에 맞추어 추는 북춤인데 지난 1984년에 대구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기능보유자 김 옹은 16세 때부터 날뫼북춤을 배워 오늘날까지 맥을 이어오고 있다.
30일은 치마 저고리 차림에 흰 명주 수건을 든 춤꾼이 살(煞)을 푸는 몸짓으로 은은한 곡선미와 슬픔을 바탕으로 한 정서를 표현한 춤인 살풀이 공연이 펼쳐진다. 1995년에 대구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살풀이 공연의 기능보유자 권씨는 15세 때부터 명인들로부터 살풀이를 배워 일가를 이뤘다.
홍종흠 대구문예회관장은 "대구시 지정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이 고령화되면서 날뫼북춤과 살풀이를 보존해야 하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디지털 자료화를 기획하게 됐다"며 "모션캡처 방식에 따른 날뫼북춤과 살풀이의 디지털 자료는 내년 봄쯤 완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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