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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1·302'와 '학생부군신위' 등을 연출한 박철수(55) 감독이 대구한의대 디지털문화콘텐츠학부 교수로 초빙돼 내년 신학기부터 강의를 시작한다.
올해 초 목원대 초빙교수로 위촉되기도 한 박철수 감독은 최근 촬영을 끝낸 '녹색 의자'로 내년 1월 미국에서 개최될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받았으며 차기작으로 ' 동의보감'을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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