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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선 혼탁…금품공세 사상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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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치의 고질적인 병폐인, 득표를 위한 선거에서의 금품 공세가 이번 입법원(의회) 선거에서 사상 최악에 이르렀다고 대만 최고검찰원이 10일 밝혔다.

최고검찰원은 10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각지에서 모두 5천403건의 선거관련 금품 공세를 제보받아 지금까지 기소 36건에 148명을 기소해, 제보, 기소 및 기소된 사람 수가 대만 선거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고검찰서(署) 주임검찰관(검찰총장격) 린시야오(林錫堯)는 9-11일이 뇌물을 건네는 절정기라고 밝히고 최고검찰서가 전국 각지 검찰에 전력을 다 해 선거 금품사건을 막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 중앙선거위원회 장정슝(張政雄) 주임위원은 11일 실시된 입법원 선거개표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10시) 이전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표 속도를 빨리 하기 위해 전담요원이 투표된 표를 향진(鄕鎭)개표센터로 직접 신속히 가져가기 때문에 개표 작업을 9시 전에 끝낼 수 있다고 밝혔다.

장 주임위원은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66% 이상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그러나 70%는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모두 225명의 입법위원을 뽑는데 지역구 176개 의석에 287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49명은 정당 비율에 따라 탄생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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