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학산 학마을' 정보화 마을로 선정

포항시 북구 신광면 죽성1리 '비학산 학마을'(104가구 232명)이 내년도 행자부 주관의 '정보화 마을'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1차(2002년) 호미곶 마을(대보면 대보2·3리, 구만1리)을 시작으로 2차(2003년) 기계장터 마을(기계면 현내1리), 3차(2004년) 곡강유기농 시금치 마을(흥해읍 곡강2리) 등 행정 구역 안에 있는 마을 4곳이 잇따라 정보화마을로 선정됐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이같은 기록은 포항시가 처음이다.

내년도 정보화 마을로 선정된 '비학산 학마을'은 사업비 3억5천만 원(국비 2억, 도비7천500만 원, 시비 7천500만 원)이 투입돼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마을정보센터 구축 및 가구별 PC보급, 정보콘텐츠(마을 홈페이지) 개발 및 주민정보화 교육, 전자상거래 망 구축 등 정보화 사업이 펼쳐진다.

무공해 친환경 농산물(호박고무마, 콩, 콩잎 등)로 유명한 '비학산 학마을'은 비학산 등산, 패러글라이딩, 번지점프장, 낚시터를 비롯 신라고비, 냉수리 고분, 법광사 등 레져 시설과 문화유적을 보유하고 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