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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로 4년째 이웃 돕는 '계명자원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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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에서 청소, 건물관리, 조경관리 등을 맡고 있는 기능직 40여명으로 구성된 '계명자원봉사단'(단장 차종구)이 폐지를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4년째 홀몸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을 돕고 있다.

2~3개월씩 재활용품을 모아 판매한 성금으로 이웃돕기를 하고 있는 '계명자원봉사단'은 지난달 31일 오전 학교 인근 홀몸노인에게 성금을 전달했고 중국 심장병어린이를 돕기 위해 헌혈증서도 모았다.

자신들도 넉넉지 않은 살림이지만 봉사단원들은 폐지나 빈병 등 각종 재활용품을 팔아 성금을 마련하고 십시일반씩 성금을 얹기도 했다. 성금이 어느 정도 쌓이면 노인정을 찾아 경로잔치를 베풀거나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쓴다. 이들은 올 3월에는 홀몸노인을 학교로 초청, 한학촌과 박물관을 견학시키고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다.

차종구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정성을 받아 든 이웃들의 밝은 웃음을 볼때면 보람을 느낀다"며 "재활용품을 모을때 마다 기뻐하는 이웃들의 얼굴을 떠 올린다." 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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