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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구·군 생활폐기물 총량제'시행 본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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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분리수거함 등 설치

대구시는 올해부터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구군별 생활폐기물 총량제'시행 준비에 본격 나선다.

시는 올 1년 간 계획 및 준비기간을 거쳐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구·군별로 매년 2%씩 쓰레기를 줄여나가 전체 발생량의 10%를 감량하기로 했다.

목표에 미달되거나 초과 달성하는 구·군에 대해서는 10% 내에서 반입수수료를 할증하거나 할인해준다.

쓰레기 발생량을 현재 일일 2천640t에서 2011년까지 2천426t으로 줄이고, 이중 재활용량과 소각량을 현재 일일 1천231t, 415t에서 2011년까지 1천262t, 536t으로 각각 감량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방천리 매립장에 들어가는 쓰레기량은 현재 일일 994t에서 2011년 628t으로 줄게 된다

시는 또 일반주택 지역에도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재활용품배출전용 봉투(바구니)도 시범 제작하는 등 재활용품 수거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 폐기물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가 참가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매립장 확장 공사와 관련해 주민과의 대화, 환경테마파크 조성 등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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