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은 오는 6월까지 하루 250g의 곡물로 버텨야 할 형편이라고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밝혔다.
WFP의 최신 보고서(1월21일자)에 따르면 북한은 이달 들어 공공배급제에 의해 분배하는 하루 곡물량을 250g으로 축소했으며 오는 6월까지 이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주민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WFP 측은 당초 북한 당국으로부터는 이에 대한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했으나 대부분의 군단위 관계자들은 이를 제한된 식량 자원에서 비롯된 조치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WFP는 또 북한의 상당수 지역에서 이례적으로 강설량이 적어 관개용 저수량의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올봄 농사철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고서는 이달 들어 평양시 1개 구역과 황해남도 신천군이 3차례나 모니터링을 위한 방문을 연속 제한하는 바람에 현지 활동이 중단됐다면서 이로써 접근 가능한 지역은 북한의 전국 203개 군 구역 가운데 152개로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WFP는 지난해 가을 북한 당국이 자강도 전역에 대한 접근을 제한함에 따라 '현장 접근 없이는 식량도 없다(no access, no food)'는 정책에 의거해 지난해 12월1일부터 오는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식량 배급을 중단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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