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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고층 52층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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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50층을 넘기게 됐다.

주택사업 시행사인 (주)해피하제는 대구에서 가장 높은 키인 52층짜리(175m) 주상복합건물을 수성구 범어동 뉴영남호텔 뒤편 상업지역에 2008년 말까지 건설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국장급 이상 간부 모임에서 이번 기회에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규모의 매머드급 건물을 짓자고 의견을 모으고, 해피하제 측에 1개 동(棟)이라도 52층으로 높여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효태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가운데 동은 높이고 가장자리 동은 낮추는 방식을 택할 경우 보기 좋은 스카이라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대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지난해 6월 준공된 달서구 용산동 옛 50사단 부지의 '롯데캐슬 그랜드' 아파트로 지상 30층이다.

시공 중인 건물은 중구 대봉동 경남기업의 '센트로팰리스' 주상복합 43층이다.

업무용 빌딩으로는 중구 덕산동 삼성금융플라자 빌딩이 25층(109m)으로 가장 높다.

한편 해피하제는 지하철 2호선 범어역에서 지하로 영남호텔과 삼성카드를 잇는 보행로(215m)를 개설하되 무빙워크는 설치하지 않는 쪽으로 대구시와 협의한 뒤 25일쯤 건축심의 및 건축허가를 동시 신청하고 5월쯤 분양 및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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