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다 히로유키(細田博之) 일본 관방장관
은 오는 9일 일본 사이타마(埼玉)에서 열릴 월드컵 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대(
對) 북한전을 앞두고 일본 국민에게 '냉정한 관전'을 당부했다.
호소다 장관은 2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기에 앞서 이례적으로 "냉
정하게 축구경기를 즐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호소다 장관의 당부는 가짜 유골 파문과 관련, 대북 경제제재론이 높아지는 등
일본내에서 고조되고 있는 반북감정이 경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호소다 장관은 "스포츠는 정치와는 관계없는 행사"라면서 "원활한 경기가 이뤄
지도록 일본축구협회의 자체경비와 함께 경찰도 필요한 경비를 담당할 것"이라고 강
조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주내에 외무, 법무, 경찰, 국토교통성 등 관계부처 과장급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대 북한전 경비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일본축구협회는 경기 당일 양측 응원단 사이에 500석씩 1천석을 비워 완충지대
를 만드는 등 만일의 불상사에 대비키로 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북·일전은 9일 사이
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1차전에 이어 6월 8일 평양에서 2차전이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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