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상반기에 403억 원을 투입, 지역 유망 섬유업체 200여 곳을 대상으로 R&D(연구·개발)와 해외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4일 시에 따르면 2단계 밀라노프로젝트 2차연도인 올해 상반기 내에 201억 원을 투입, 100여 개 섬유업체를 선정해 고감성 고기능성 섬유개발을 위한 R&D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한국염색기술연구소에 각각 9억 원 및 29억 원을 지원, 각종 설비를 신설·개체하는 한편 컴퓨터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첨단 염색가공기술을 개발해 지역 업체들에 보급할 방침이다.
섬유업체들의 경영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사업도 강화된다.
모스크바와 상하이에 해외거점을 구축하는 등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65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산·학·연 연계교육을 통한 1천400명의 전문인력 양성에 11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