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선업계는 음성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시장이 포화국면임에도 불구,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함박 웃음'을 지은 반면 이동통신업계는 수익성 부진에 '쓴 웃음'을 지었다.
KT는 전년에 비해 매출은 2.4%, 당기순이익은 51.3% 각각 증가했다.
하나로텔레콤 역시 2003년 적자였던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2003년 당기순이익 적자였던 데이콤도 흑자 전환했다.
KT는 초고속인터넷 사업, 데이콤은 웹하드 사업, 하나로텔레콤은 시내전화 번호이동 등을 수익성 개선 원인으로 꼽고 있다.
반면 SK텔레콤은 작년에 매출이 전년 대비 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ARPU(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도 1천 원가량 감소했다.
LG텔레콤은 총매출이 전년에 비해 44.1%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37.9% 감소했고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71%가 줄었다.
KTF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에 비해 14.86% 늘어났지만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78%, 30.32% 감소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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