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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때아닌 비상'...진의파악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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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이 10일 오후 '핵무기 보유 및 6자

회담 불참' 요지의 성명을 발표하자 통일부 등 정부 관계부처들은 성명 내용 확인과

북측의 의도를 파악하느라 부산한 모습을 보였다.

자택 휴식, 성묘 등으로 설 연휴 마지막 날을 보내던 정부 당국자들은 이날 오

후 3시께 북한 외무성이 느닷없이 성명을 발표하자 부랴부랴 언론에 내용을 확인하

는가 하면 북측의 의도 파악 등을 위해 관계 부처에 연락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정부 당국자들은 그러나 언론의 논평 요청에 대해 "성명 전문을 먼저

보자"며 즉각적인 논평을 삼갔다.

국정원 당국자는 "내용은 파악하고 있다. 관계부처가 어떻게 협의하고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말했으나 곧이어 "주무부처에 앞서 논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성묘에 나섰던 한 정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연락을

받고 긴급 상경하기도 했다.

또 외출중이던 다른 고위 당국자도 언론들의 전화가 빗발치자 자택으로 돌아와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언론 브리핑 대책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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