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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진 외국계 기업 취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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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글로벌 인재 '노크'

글로벌 시대, 이제 구직자들도 글로벌 인재가 될 준비를 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외국계 기업은 색다른 환경에서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신을 단련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올해 외국계 기업의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외국계 기업, 올해 얼마나 뽑고 대우는 어떨까?

◇올해 8천900여 명 뽑는다

채용정보전문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한국외국기업협회(www.forca.org)가 투자규모 2천만 달러 이상, 지분율 30% 이상의 외국 기업 91개 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현황을 최근 조사한 결과, 대상 기업의 95.6%(87개 사)가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7개 사의 올 채용규모는 8천915명으로 지난해 채용규모(8천718명)보다 2.2% 늘어났다.

이들 기업의 74.7%는 수시 채용 형태로 인력을 뽑을 예정이고, 20.9%는 공채를 진행할 계획. 하지만 대다수 기업이 공채 시기는 아직 확정짓지 못했다.

조사대상 기업 중 37.4%는 신입을 채용할 계획이며 신입·경력사원을 모두 뽑을 예정인 기업은 29.7%였다.

경력직만을 채용할 예정이라는 기업은 28.5%.

업종별로는 △전기·전자(63.6%) △기계·철강·자동차(55.6%) △식음료업(44.4%) △유통업(42.8%) △석유·화학(62.5%) 등이 신입직 채용에 가장 적극적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업별로 보면 △한국니토옵티칼(700명) △한국후지제록스(30명) △한국에이버리(26명) △도레이새한(10명) 등이 신입직 채용규모를 확정했다.

또 △롯데캐논 ○○○명 △에이에스이코리아 △스템코 △한국씰마스타 각 ○○명을 △금호미쓰이화학 △휘닉스커뮤니케이션 △한국동경실리콘 △롯데로지스틱스 △칼자이스코리아 각 ○명을 뽑는다.

△코스트코코리아는 규모 미정.

반면 △의료·제약(83.3%) △IT·정보통신(66.6%) △의류·섬유(60%) 등은 경력직 사원만을 뽑겠다고 밝힌 기업이 다른 업종에 비해 많았다.

올해 경력사원 위주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바이엘코리아(규모 미정) △한국MSD(20여 명) △한국애보토(10명) △한국필립모리스(규모 미정) △프라다코리아(○○명) △필립스 전자(규모 미정)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30명) △오스람코리아(○○명) △한국오라클(○○명) △한국존슨(○명) 등이다.

이 밖에 △한국후지쯔(○○명) △한국다우코닝(10명) △유니레버코리아(○○명) △한국교세라정공(○○명) △한국다우케미칼(규모 미정) △두산오토(○명) △LG히다찌(○○명) △삼진엘앤디(○○○명) 등은 경력사원과 신입사원을 골고루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봉 2천400여만 원 준다

헤드헌팅 전문포털 HR파트너스(www.hrpartners.co.kr)가 국내에 진출한 주요 외국기업 81개 사를 대상으로 올해 대졸 신입사원 연봉 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졸 초임 연봉 평균이 2천421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결과는 최근 잡코리아가 국내 주요 대기업 12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대졸 초임연봉 평균(2천637만 원)보다는 8.2% 낮은 수준.

금융업체의 평균 연봉이 3천2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석유·화학(2천750만 원) △IT·정보통신(2천720만 원) △의료·제약(2천716만 원) △식·음료(2천650만 원) △일반 제조업(2천450만 원) 등의 순이었다.

△기계·철강·금속(1천985만 원) △서비스업(1천988만 원) △유통업체(2천10만 원) △의류·섬유(2천50만 원) △전기·전자(2천341만 원) △자동차·항공(2천380만 원) 등은 조사대상 전체 평균 연봉(2천421만 원)보다 낮았다.

그러나 외국기업은 성과급 비율이 높은 편이라 성과에 따라 국내 대기업보다 훨씬 높은 급여를 받을 수도 있다고 조사를 맡은 HR파트너스는 밝혔다.

◇어떻게 뽑나

HR파트너스가 외국기업 81개 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를 물어본 결과 업무수행 능력(37%)이 1위를 차지했다

△인성·성실성(29.6%) △조직적응력(17.3%) △창의성(2.5%) △진취적 사고(2.5%) 등은 그 뒤를 이었다.

외국기업이지만 △어학·외국어 능력(4.9%)은 그렇게 높지 않았다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으며 △의료·제약(77.8%) △식음료(50.0%) △제조업(42.9%) 등은 신입사원의 '잠재된 업무수행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었다.

신입사원의 인성과 성실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곳은 △기계·철강·금속(57.1%) △자동차·항공(60%) △IT·정보통신(60%) △금융(60%) △전기·전자(41.7%) 등이었다.

유통업종은 '조직적응력(60%)'을 1순위 평가요소로 하고 있었고 △석유·화학 '외국어 능력(33.3%)' △서비스업 '서비스 마인드(80.0%)' 등을 신입사원 채용시 최우선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구직자들은 자신이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를 미리 분석, 업무관련 경험을 쌓아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HR파트너스는 충고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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