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자이툰부대원 피격설을 올렸던 아랍어웹사이트(www.islammemo.cc)에 또다시 자이툰부대원이 저격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랐다.
이 사이트는 자이툰 부대원 한 명이 지난 10일 아르빌 시내에서 무장괴한에 의해 저격당해 사망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러나 합참 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사이트 내용을 일축했다.
또 다른 합참 관계자도 "자이툰 부대원들의 안전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며 "이는 이라크내 저항세력들이 테러세력들에게 자이툰부대를 공격하라는 일종의 메시지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는 '심리전'으로 한국내에도 위기감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사이트는 지난 5일에도 아르빌을 순찰 중이던 한국군 차량에 수류탄 공격을 가해 자이툰부대원 1명이 사망했으며 또다른 2명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빌에는 자이툰부대원 3천600여 명과 부대내 코리아센터에 교민 61명이 각각 체류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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