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부드러운 커피와 씁쓸하고 강한 맛의 인삼이 과연 잘 어울릴까?
영주의 (주)월드식품(대표 정해현·41)이 인삼과 홍삼을 이용한 기능성 건강 웰빙커피를 개발한 데 이어 다양한 1회용 제품을 출시해 커피마니아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커피의 맛과 인삼의 독특한 향이 조화를 이룬새로운 개념의 커피를 출시하게 됐습니다.
"
정 대표는"인삼커피는 마신 뒤 입맛이 개운할 뿐 아니라 카페인 성분이 적고 향기로운 것이 특징"이라고 자랑했다.
10여 년간 커피재료상을 운영해 온 정씨가 영주 특산품인 풍기인삼을 이용한 기능성 제품에 몰두한것은 2003년 동양대학교 산학협력관에 입주하면서부터.
자판기 차 중 커피 이용률이 90%를 넘는 것이 안타까워 인삼커피 개발을 시작했다는 정씨는 일본, 대만, 미국 등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우고 있다.
월드식품은 정부자금이나 지원 없이 100% 자기자본으로 공장부지 매입과 생산라인을 구축한 자립형 기업. 원료구입에서 포장디자인, 홍보포스터까지 정 대표가 직접 설계, 주문 제작해오고 있다
정씨가 개발한 풍기인삼·홍삼커피는 특허출원 중이며 위생포장팩은 국제특허 출원 중에 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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