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참여정부 출범 2주년에
즈음한 오는 24일께 특별 기자회견 등의 방식을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는 방
안을 검토중이다.
노 대통령은 이번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집권 3년차 국정과제로 제시한 '선진한
국과 동반성장'에 대한 전략과 구체적인 구상을 포함, 참여정부의 향후 3년간 국정
운영의 기조에 대해 언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통령은 특히 핵무기 보유 선언과 6자회담 불참 선언 등으로 국내외적 관
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북한 핵 문제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천명하는 방안을 검
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선진한국의 전략지도나 선진
한국 발전의 구상을 밝히는 것이어서 경제문제 뿐 아니라 정치.외교.사회.문화 전반
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노 대통령이 북핵 문제에 언급할 가능성에 대해 "외교안보 기조 차원에서
포함되지 않을까 추정해 볼 수 있다"면서 "그러나 내용이 확정이 된 것은 아니어서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발표 시기와 형식에 대해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는 오는 25일을 하루 정
도 앞두고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발표 형식
은 아직 결정이 안됐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기자회견이나 대국민 연설, 토론회 등의 방식이 검토되고 있
으나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다"면서 "그러나 이번 사안은 토론할 성격이 아니어서 토
론회는 아무래도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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