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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섬유직물 수출입조합 대구지사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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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쿼터제 폐지로 지난달 10일 문을 닫은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대구지사가 이달 말 대구사무소로 '부활'한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은 이달 중으로 과장급 직원 1명을 대구에 파견, 대구경북견직물공업협동조합 사무실 내에 대구사무소를 다시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구사무소 개소는 지난해 말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이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섬유단체장들이 "섬유산지인 대구에 섬유수출입조합을 폐쇄하는 것은 대구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대구지사 '부활'을 강력히 요구해 이뤄진 것이다.

이후 산자부는 내부검토 끝에 연간 3천만 원의 운영금을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에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대구사무소를 다시 열기로 결정했다.

대구사무소는 그동안 해 온 쿼터관리업무에서 대구·경북 회원사를 대상으로 원산지 증명서 발급, 신용장 발급 등의 민원업무를 담당하고 지역업체에 수출정보를 제공하는 등으로 역할을 바꿀 계획이다.

또 쿼터제 폐지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큰 세이프가드, 반덤핑 제소 등 각종 무역분쟁에 대한 상담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견직물조합과 연계, 지역업체들의 해외마케팅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교기자 ilmar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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