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의 문인·국어학자들이 광복 이후 처음으로 겨레말 사전을 공동 편찬한다
(사)통일맞이 늦봄문익환목사기념사업회(이사장 장영달 의원)는 17일 '남북 겨레말 큰사전' 편찬위원회 출범식이 오는 20일 금강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통일맞이에 따르면 남측 편찬위원회는 작년 12월 구성됐으며 남북공동 편찬위원장에 고은(시인)씨, 남측 공동위원장은 홍윤표 연세대 교수가 선임됐다.
편찬위원은 남북한 각 10명이다.
남측과 북측 편찬위원들은 작년 12월 금강산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공동 편찬위원회 출범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합의서를 교환했다.
이번에 제작되는 겨레말 큰사전은 남한의 표준말과 북한의 문화어(표준어)는 물론 남북 각 지역의 방언까지 수록할 계획이다.
한편 광복 후 남한에서는 '우리말 큰사전'(전6권·한글학회)이 1957년 출간됐으며 북한은 같은 해 '조선어 소사전'에 이어 1962년 '조선말사전'(전6권·과학원)을 편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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