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장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18일 대구시민회관 광장에서 열린 '대구지하철 참사 2주기 추모식'에 나란히 참석했다.임 의장과 박 대표는 이날 추모행사 준비위원회가 마련한 분향소에 분향, 헌화하며 고인들의 넔을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
임 의장은 이어 대구소방본부 관계자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잇따라 만나 격려했다. 임 의장은 "지하철 방재시스템을 철저히 갖추고 안전의식을 높여 대구지하철 참사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지하철 참사 추모식 뒤 남구 아동복지센터와 대구테크노파크, 3공단 내 자동차부품사 및 섬유회사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박 대표는 이날 언론사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대권에 대한 자신의 입장, 한나라당 쇄신 방향 등을 밝혔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