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룡 의원은 △남북교류 관련 조례 제정 및 기금마련 △시 산하 사업소의 공사 설계변경 △시 교육청 학교 물품구입 문제 등에 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시교육청 산하 초·중·고에서 음악·체육·과학 교구와 가구류 등을 살 때 학교별로 구입 단가가 천차만별이고, 구입대상도 특정업체에 집중되고 있다"며 "연간 학교별 총액기준으로 교육예산을 배분하고, 학교장에게 100% 재량권을 맡긴 정책을 재고하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경기·강원·호남·제주 등은 조례제정,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대북교류를 활발히 벌이거나 준비하고 있는데 대구는 교류실적이 전무하다"며 "시가 2002 하계U대회를 계기로 마련된 대북교류의 기반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2000년 이후 시 산하 사업소의 1억 원 이상 공사에 대한 설계변경을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설계변경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규모가 1천327억여 원에 이른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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