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차관회의를 열어 그동안 서훈이 보류됐던 몽양 여운형 선생에게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키로 했다.
정부는 한덕수(韓悳洙)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차관회의에서 3·1절을 맞아 조국의 자주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 사회주의 계열을 포함한 독립유공자 64명에게 건국훈·포장을 수여 또는 추서하는 내용의 '영예수여안'을 통과시켰다.
이 안건은 내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영예수여안'은 여운형 선생 외에도 조선공산당으로 활동한 조동호, 제2조선공산당 책임비서였던 김재봉, 6·10만세 운동을 주도한 권오설, 구연흠 선생에게도 건국훈장 독립장이나 애국장을 추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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