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에서 함께 근무하는 한국인 선원과 중국인 선원이 집단 패싸움을 벌여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19일 "오늘 새벽 3시 20분께 여수시 봉산동 어항단지에 정박 중인 부산선적 99t급 쌍끌이 저인망 어선 M호(승선원 11명) 선내에서 문모(29·부산)씨 등 한국인 선원 3명과 이모(41)씨 등 중국인 선원 4명이 패싸움을 벌여 전원이 전치 3, 4주 가량의 부상을 입고 인근 성심병원과 전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들이 어항단지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선내에서 말다툼 끝에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보고 이 배의 선장 조모(37·부산 영도구)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경은 지난 16일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서 중국인 선원 4명이 탈출했다 검거된 사건의 원인도 한국인 선원과의 조업 중 마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관내 어선들의 한국인 선원과 중국인 선원과의 알력에 대해 전면 수사키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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