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제철고등학교가 지난 16일 자립형 사립고 출범 이후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교육적 성과를 내고 있다.
포철고는 자립형 사립고 지정 후 특기적성교육에 중점을 둬 체조부문에서 전국대회를 수차례 석권, 국가대표를 배출해왔으며 각종 경시대회에서도 전국 대상 등 우수한 입상 실적을 올렸다.
또 올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주최 제2회 경제경시대회에서 단체우수상과 학교발전기금 200만 원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단체 대상을 차지해 1천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받기도 했다.
특히 H.S.P(Honors Students Program)라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포항공대와 연계해 교수들이 직접 제철고 학생들을 지도하는 독특한 교육시스템으로 교육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대학입시에서도 제철고는 91.5%라는 높은 진학률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대 정원이 16% 감소했음에도 전년보다 6명이 늘어난 26명을 합격시키는 등 특목고를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서울대에 가장 많이 진학시켰다.
포철고는 포스코교육재단의 재정지원에 힘입어 다른 자립형 고교보다 달리 등록금이 일반계 고교와 동일하며 재학생의 84%가 각종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김기용 교장은 "자립형 사립고로서 자율적으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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