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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이민 100주년 기념행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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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한인이민 100주년 공식 기념행사'에네켄 축제'가 21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유카탄주(州) 메리다에서 한국관광사진전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이날 메리다 시내 중심가 페온 콘트레라스 극장에서 열린 관광사진전에는 조규형 주멕시코 대사를 비롯해 서동수 100주년 기념사업회장, 도밍고 로드리게스 유카탄 주정부 문화장관, 한국관광공사 LA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고 주멕시코 대사관 관계자가 밝혔다.

또한 마야 유적지 관광을 위해 메리다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들까지 포함하면 이날 사진전 참가자수는 1천500여명에 달한다고 대사관측은 전했다.

'에네켄 축제'는 사진전으로 시작한 첫 행사에 이어 22일 계명대 장유경 무용단의 개막식 공연이 펼쳐지면서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멕시코시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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