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출신 박주영 선수가 주축이 된 한국 청소년축구팀이 8개국 초청축구대회에서 우승하여 한국축구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반야월초등학교와 청구중·고를 졸업한 박 선수의 쾌거는 대구, 특히 동구의 자랑이다.
동구주민 뿐만아니라 대구시민 모두 박 선수가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대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한국축구팀이 2002월드컵에서 4강에 우뚝 올라선 후 국민들의 축구열기로 인해 대구 동구에만 생활체육 수준의 축구팀이 120개를 넘었으나 축구장은 동촌유원지 건너편에 하나밖에 없는 실정이다.
생활체육의 진흥은 체력은 국력이라는 정책목표의 달성은 물론 국민의 정신건강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박주영 선수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전국민적으로 확산되는 이때에 박선수를 기념하는 박주영 축구장을 동구에 건립하면 어떨까.
그럴 경우 박주영 선수에게 커다란 용기가 되는 것과 아울러 동구주민과 대구시민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축구장 부족문제도 해결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믿는다.
대구시와 동구청이 앞장서고 동구주민들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박주영 축구장 건립은 불가능한 것 만은 아닐 것이다.
최규태(대구 동구발전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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