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재·보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의 출마 예정자들이 후보 내정설 등 당 공천심사에 반발,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나서거나 출마를 아예 포기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영덕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한나라당 예비후보 등록를 했던 임성창(57) 전 영덕군의회 의장은 24일 "이번 선거에 불출마키로 했다"고 밝히고 예비후보 등록을 사퇴했다.
임씨는 "예비후보 7, 8명이 보선 준비를 해왔음에도 이곳 출신의 김광원 국회의원이 인물이 없다는 등으로 군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다가 당 후보 공천등록에 앞서 지역에 내려와 서울에 있는 모 특정인을 후보로 내정한 것처럼 말했다"면서 "들러리를 선다는 판단이 들어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씨외에 김병목 전 경북도 해양수산과장도 "후보 내정설이 무성한데 공천심사 과정을 지켜본 뒤 불공정했다고 판단되면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겠다"는 움직임이며, 이에 앞서 경산시장 보선을 준비해왔던 이천우 전 경북도의원은 22일 한나라당을 탈당한뒤 무소속 출마를 밝혔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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