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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차기작은 '카지노 로열'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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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007 시리즈가 원작자인 이언 플레밍의 데뷔작 '카지노 로열(Casino Royale)'을 리메이크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감독 마틴 캠벨은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을 대신할 주인공 제임스 본드역 배우를 발표하지는 않은 채 차기작으로 냉전 시대 스파이 활약상과 로맨스를 그린 1953년작 카지노 로열을 업데이트하기로 결정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제작진은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는 최신 특수효과 사용은 자제할 예정이다. 전작'다이 어나더 데이'에서는 보이지 않는 자동차와 킬러 위성 등이 등장했다.

캠벨 감독은 "새 영화에서 제임스 본드는 스파이로서 경력을 시작하면서 방금 '더블 오(00)' 부서에 배속되는 것으로 그려진다"며 "본드를 처음으로 되돌리자는 것이고 영화 말미에서 주인공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강인하고 지혜로운 본드로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7년 영화화된 카지노 로열은 자신의 처녀작을 무척 아낀 플레밍의 고집으로 사후에야 판권이 넘겨진 작품으로 오손 웰스, 피터 셀레스, 우디 앨런, 장 폴 벨몽도 등 당대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했으나 코믹 스파이물로 만들어져 007 시리즈에 끼워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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