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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담선생 문집 목판 53장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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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고 있는 순흥안씨 매담공파 주손인 안승진(63)씨는 지난 24일 영주시청을 찾아 안정면 용산1리 우우정(友于亭)에 보관돼온 매담선생 문집 목판 53장(103판·사진)을 기탁했다.

매담선생 문집 목판본은 매담선생 시고목록·발·서문·매담선생 시고 권1·권2·권3·권4·매담선생 유묵·세계도로 구성돼 있어 당시 시대상황에 대한 연구 자료로 활용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증받은 목판은 결판과 일부 비틀림 현상이 있으나 보관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이며 영주시는 기탁받은 매담선생 문집 목판본을 소수박물관 전시실에 수장할 계획이다.

매담 안공신(1496~1561) 선생은 중종 32년 소과와 대과에 급제한 후 명종 11년 문과 중시에 뽑혀 홍문관 교리, 경연참찬관, 춘추관 기주관을 지냈으며 청풍군수를 지냈다. 또 주세붕 선생이 백운동서원(현 소수서원)을 건립할 당시 기여한 공이 큰 지역 출신 유학자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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