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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실종 한국인 시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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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지난 해 12월 26일 쓰나미 사태 당

시 태국의 휴양지인 카오락 지역에 신혼여행을 갔다가 실종됐던 허진연(32.여)씨의

시신을 공식으로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 신원확인팀은 '태국쓰나미희생자신원확인

센터'(TTVI)가 보관하고 있는 사후 신원자료 중에 허씨의 생전 신원자료와 일치하는

자료가 있음을 발견했으며, TTVI도 허씨의 생전 신원자료와 사후 신원자료가 일치함

을 공식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의 푸껫 현장지휘본부는 허씨의 사망확인서를 발급받았으며

26일 허씨의 시신을 인수받아 푸껫 시내 병원 영안실에 안치할 예정이다.

이로써 2월 25일 현재 남아시아 쓰나미 사태에 따른 우리 국민의 피해는 사망자

15명, 실종 5명(태국 3명, 인니 2명), 소재 미확인 6명(태국 3명, 인도 1명, 인니 1

명, 기타지역 1명)으로 집계됐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외교부는 "실종자 허씨의 시신은 푸껫 현장지휘본부에 파견되어 아국인 실종자

신원확인 작업 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집단사망자관리단, 경찰청 과학수사과 및

조선대 법치학연구소 등의 전문 요원으로 구성된 신원확인팀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

과로 발견되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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