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박주영(20)의 FC 서울 입단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포항은 28일 "박주영이 지난 2001년 3월부터 1년여간 브라질 유학을 했을 당시 포항에서 일체의 유학비를 부담했다"며 "당시 박주영이 프로에 입문할 때 포항과 우선협상을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포항은 이어 "이를 어길 경우 유학비 일체를 구단에 반납하기로 합의했었다"며 "하지만 이번 박주영의 FC서울행에 앞서 구단측과는 전혀 협의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포항은 합의서에 의거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기로 하고 유학비용(약 5천여만원)을 돌려받을 방침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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