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부터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보인 후 유학·연수 비용 목적의 외화유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1월 유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38% 늘면서 역대 1월 유출규모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환율이 해외유학에 유리해짐에 따라 해외로 나가는 유학·연수생들이 늘어난데다 그동안 미뤘던 유학·연수비용 송금을 대거 늘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달러당 1천150원대에서 횡보하던 환율이 본격적으로 추락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넉달간 유학·연수 명목의 대외지급액은 9억7천11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51.3%나 급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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