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실련은 3일 성명서를 내고 "구미공단에서 조업 중인 ㅇ사가 하청업체인 ㅅ사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도급물량을 철회하고 기계설비를 회수해가는 바람에 이 회사 90여 명의 근로자들이 실직위기에 처해있다"며 "ㅇ사는 즉각 이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ㅇ사 측은 "부품조달이 일순간 공백이 생길 경우 최종 완제품 생산라인에서는 엄청난 차질을 빚는 공정의 특성상 생산라인을 순차적으로 이전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해명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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