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골수은행에 보관 중이던 조혈모세포가 한국에 공수돼 꺼져가는 생명을 살렸다.
흔히 골수로 불리는 조혈모세포는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줄기세포를 말한다.
가톨릭대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장 민우성)는 혈액암의 하나인 골수이형성 증후군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17세 소녀 환자에게 공여자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공여자의 조혈모세포는 3일 오전 7시 비행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같은날 오전 11시 30분에 이식수술이 이뤄졌다.
조혈모세포이식은 유전자가 일치하는 형제간 공여자를 찾을 확률이 약 20~30%에 불과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비혈연간 이식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비혈연간 공여자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국내 공여자 중에서는 일치 확률이 60%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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