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천헌금' 김희선의원 내주초 재소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4일 억대 '공천헌금' 수수 혐의와 관련, 이날 새벽 귀가조치한 김희선 열린우리당 의원을 내주초 재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 의원이 공천헌금 명목으로 수수한 것으로 보이는 금품 액수가 총 2억 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2차 소환조사를 마친 뒤 배임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김 의원을 상대로 확인할 내용이 많아 조사를 다 마치지 못했다.

일부 미확인된 부분에 대한 보강조사를 위해 김 의원 측과 조율해 7~9일 사이에 재소환 날짜를 잡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3일 조사에서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준비하던 송모씨로부터 채무 탕감받은 1억 원이 공천헌금 명목이었는지를 집중 추궁했으나 김 의원은 이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