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4일 억대 '공천헌금' 수수 혐의와 관련, 이날 새벽 귀가조치한 김희선 열린우리당 의원을 내주초 재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 의원이 공천헌금 명목으로 수수한 것으로 보이는 금품 액수가 총 2억 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2차 소환조사를 마친 뒤 배임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김 의원을 상대로 확인할 내용이 많아 조사를 다 마치지 못했다.
일부 미확인된 부분에 대한 보강조사를 위해 김 의원 측과 조율해 7~9일 사이에 재소환 날짜를 잡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3일 조사에서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준비하던 송모씨로부터 채무 탕감받은 1억 원이 공천헌금 명목이었는지를 집중 추궁했으나 김 의원은 이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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